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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단가는 고객 수로 나눈 값입니까, 주문 건수로 나눈 값입니까

    2026.09.21 by 마케터J_88

  • 후원자가 아니라 안전망이 된다는 것 — 초록우산 낮은 초인종 사례

    2026.09.17 by 마케터J_88

  • "당신은 이제 회원입니다"라는 말의 함정

    2026.09.16 by 마케터J_88

  • 기부는 왜 한 번으로 끝나는가

    2026.09.15 by 마케터J_88

  • 브랜드 자산이 되는 착한 캠페인

    2026.07.02 by 마케터J_88

  • [퇴근길 인사이트] 이제 우리 고객은 사람이 아니라 'AI'일지도 모릅니다.

    2026.01.14 by 마케터J_88

  • [퇴근길 인사이트]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2026.01.05 by 마케터J_88

  • [Epilogue] 2025년의 마지막 문장을 닫으며: '리추얼'을 파는 브랜드의 승리

    2025.12.31 by 마케터J_88

객단가는 고객 수로 나눈 값입니까, 주문 건수로 나눈 값입니까

객단가에는 표준 산식이 없습니다. 총매출을 무엇으로 나누느냐가 자료마다 다릅니다. 고객 수로 나눈 값, 주문 건수로 나눈 값, 구매 횟수로 나눈 값이 전부 '객단가'라는 한 단어로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대행사가 보내온 객단가와 우리 쪽 재무 자료의 객단가가 다른 숫자일 수 있습니다. 보고서를 받았을 때 물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분모가 무엇입니까.국어사전은 고객 수로 나누라고 적습니다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객단가(客單價)'가 실려 있습니다. 경영 분야 명사이고, 뜻풀이는 "일정 기간의 판매 금액을 그 기간의 고객 수로 나눈 값.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이다"입니다. 전문가 감수를 거친 항목입니다(2026년 9월 20일 확인).분모는 고객 수입니다. 사람 기준입니다.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객단가'가 없..

마케팅 용어 사전 2026. 9. 21. 09:00

후원자가 아니라 안전망이 된다는 것 — 초록우산 낮은 초인종 사례

초록우산의 낮은 초인종 캠페인은 정기후원을 하는 동네 가게 사장님에게 현판과 낮은초인종을 건네, 그 가게를 아동 안전망의 한 지점으로 만드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이 지금까지 다룬 이론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그리고 어떤 지점은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지난 편의 이론이 실물이 된 순간 지난 편에서 다룬 '역할 기반 정체성'을 다시 떠올려보자. "당신은 이제 우리 모임의 일원입니다" 같은 문장이 역할 기반 정체성의 예시였다. 나눔가게는 이 정체성을 문장이 아니라 사물로 건넨다. 현판과 초인종이라는 물리적 형태로 매일 눈에 보이게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정기후원은 계좌에서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행위다. 나눔가게 사장님은 다르다. 매일 출근해서 자기 가게 문에 걸..

실무 가이드 2026. 9. 17. 07:00

"당신은 이제 회원입니다"라는 말의 함정

사람은 자기 행동을 근거로 자기 정체성을 추론하고, 그 정체성이 다음 행동을 이끈다. 이 논리를 따라가면 결론은 간단해 보인다. 기부자에게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주면 재기부율도 오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정체성을 부여하는 방식과 시점에 따라 정반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두 가지 정체성, 다른 무게 정체성을 부여하는 메시지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첫째는 추상적 정체성이다. "당신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 덕분에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같은 문장이 여기 해당한다. 이건 그 사람의 성품에 대한 이야기다. 부담 없이 듣기 좋다. 둘째는 역할 기반 정체성이다. "당신은 이제 우리 모임의 정식 일원입니다" 같은 문장이다. 이건 특정 집단에 소속됐다는 선언이다. 성품 칭찬보다 훨씬 ..

실무 가이드 2026. 9. 16. 07:00

기부는 왜 한 번으로 끝나는가

비영리 조직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리텐션이다. 규모를 키우는 것 자체는 광고비를 집행하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리텐션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캠페인을 기획하면 처음 기부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모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한 번 기부한 사람 중 상당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런 사람을 '원샷 기부자'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왜 생길까. 답을 찾다 보면 오래된 심리학 이론 하나와 만나게 된다. 사람은 자기 행동을 보고, 자기가 누군지 판단한다 심리학자 대릴 벰(Daryl Bem)이 1972년에 정식으로 제안한 '자기지각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자기 마음속을 직접 들여다볼 수 없어서 자기 행동과 그 행동이 일어난 상황을 관찰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추론한다. 헌혈을 한 번 ..

실무 가이드 2026. 9. 15. 07:00

브랜드 자산이 되는 착한 캠페인

최근 공익연계 캠페인을 리서치하면서 현대차의 캠페인을 자주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공익연계 캠페인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두루두루 견조하게 갖췄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현대차와 국군의무사령부가 함께 만든 에 대해서 나눠보고자 한다. https://youtu.be/GrsSkOse7sU?si=_Qhu0FZQCCgewhEn 부상당한 군인이 병원 복도에서 재활 훈련을 한다. 성인 걸음으로 열 걸음 남짓한 거리, 딱 10m다. 현대차는 이 복도에 자사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맥스'를 들였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찍었다. 제목처럼, 이 짧은 복도는 누군가에게는 가장 멀고 외로운 행군길이다. 마케팅을 공부하고, 비영리 조직에서 파트너십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캠페인을 볼 때 자꾸 두 겹으..

실무 가이드 2026. 7. 2. 11:21

[퇴근길 인사이트] 이제 우리 고객은 사람이 아니라 'AI'일지도 모릅니다.

검색이 사라진 퇴근길수요일 퇴근길, 오늘 저녁 메뉴를 고르기 위해 배달 앱을 뒤지거나 검색창에 맛집을 일일이 검색하는 것도 이제는 피곤한 일이 되었습니다. "시리야(혹은 제미나이), 나 오늘 좀 지치는데 매콤하고 건강한 저녁 메뉴 하나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AI가 내 건강 상태와 취향을 고려해 알아서 결제 직전 단계까지 가져오죠. 이것이 바로 2026년의 '에이전트 이코노미(Agent Economy)'입니다. B2C를 넘어 B2A(Business to AI)로과거의 마케팅이 사람의 감성과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우리 브랜드를 '신뢰할 만한 정보'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현상: 검색 결과 1페이지에 노출되는 것보다, AI의 요약 답변(SGE)에 '단 하나의 추천'으..

마케팅 트렌드 2026. 1. 14. 18:00

[퇴근길 인사이트]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2026년의 첫 월요일, 퇴근길의 풍경지하철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한숨 섞인 미소를 짓고 계실 마케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오전의 업무 폭풍을 지나 이제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계실 텐데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신 그 화면, 그리고 그 짧은 10분이 2026년 브랜드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제3의 공간'입니다. 이동 시간의 재정의, '트랜짓 이코노미'2026년의 출퇴근길은 예전처럼 지루한 인내의 시간이 아닙니다.몰입의 시간: 집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가장 솔직한 욕망에 집중합니다. 숏폼 드라마를 정주행하거나, 자기계발 팟캐스트를 듣거나, 혹은 나를 위한 선물을 쇼핑하죠.데이터: 2026년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퇴근길 모바일 커머스 결제율은 오후 ..

마케팅 트렌드 2026. 1. 5. 18:00

[Epilogue] 2025년의 마지막 문장을 닫으며: '리추얼'을 파는 브랜드의 승리

12시가 되면 리셋되는 마음오늘 밤 12시가 지나면 달력만 바뀌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바뀝니다. "내일부터는 운동해야지", "내일부터는 갓생 살아야지"라는 다짐들. 이 뜨거운 다짐의 순간, 우리 브랜드는 어디에 있나요? 오늘은 한 해를 닫고 새해를 여는 강력한 마케팅 키워드, '리추얼 마케팅(Ritual Marketing)'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소비는 곧 자기 확신이다소비자들은 불안한 미래를 통제하기 위해 '규칙적인 습관(리추얼)'을 만듭니다.심리: 새해 첫날 구매하는 다이어리나 운동화는 단순한 물건이 아닙니다. '더 나은 내가 되겠다'는 자기 확신의 상징이죠.마케팅적 가치: 고객의 일상적인 리추얼에 침투한 브랜드는 쉽게 대체되지 않습니다. (Sticky Brand)기업의 대응: 습관을..

마케팅 트렌드 2025. 12.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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