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우리는 설악산으로 2박 3일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격월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가을 여행이었죠. 이번 여행의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단풍을 구경하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신나게 놀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어요.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여행지와 일정, 그리고 준비 팁까지 상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숙소: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를 숙소로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아들이 잘 때 자주 뒤척이는 편이라 안전하게 온돌방에서 재울 수 있는 곳을 찾았고, 설악 워터피아가 바로 옆에 있어 물놀이도 편리했거든요. 도착한 첫날, 숙소에서 짐을 풀고 아내와 아들은 따뜻한 방에서 쉬었고, 저는 잠시 주변 풍경을 돌아보며 설악산의 공기를 만끽했습니다.
- 선택 이유:
- 설악 워터피아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돌방이 있어 아이가 떨어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 추천 포인트:
- 넓은 객실과 가족 친화적 시설.
- 물놀이 후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환경.
주요 활동 및 일정
- 1일차
- 서울에서 출발해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 이동 중 가평 휴게소, 홍천 휴게소, 내린천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식사. 아이와 함께 잠시 바깥 공기를 쐬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 2일차
- 설악 워터피아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본격적인 물놀이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설악 워터피아는 아이와 함께 놀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어요. 물 속에서 신나게 웃고 뛰어노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육아의 행복은 이런 순간에 느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 역시 잠시 육아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미소를 지었어요.
- 3일차
-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산책 후, 상도문돌담마을에서 스냅사진 촬영.
- 마지막 날 아침, 우리는 설악산자생식물원을 산책했습니다. 바람은 선선하고,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걷는 시간은 한껏 여유로웠습니다. 이어 상도문돌담마을로 이동해 가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가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채워주었답니다.
여행 팁
- 파우치 이유식 준비:
돌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아이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 휴게소 정보:
- 가평 휴게소는 크고 편리하지만 혼잡할 수 있습니다.
- 홍천, 내린천 휴게소는 덜 붐비고 기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행의 소회
이번 설악산 여행은 우리 가족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이의 밝은 미소였습니다. 물놀이에 들뜬 모습부터 식물원을 걸으며 손을 꼭 잡아주던 순간까지, 아들과의 모든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큰 행복을 안겨 주었어요. 아이와 함께한 워터파크에서의 웃음소리와 가을 풍경 속 사진 촬영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12월 여행을 앞두고, 이런 순간들을 만들어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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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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